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당했다. 사진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열린 제158회 추모의날 퍼레이드에서 전사한 군인을 추모하는 모습. 해당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로이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2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현지 경찰은 이날 미국 필라델피아 페어마운트 공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추모의 날에 총격 사건이 벌어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총격 사건 용의자에 대해선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무기도 회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사건"이라며 "조사 후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 미국에서 열리는 추모의 날은 임무 수행 중 사망한 군인을 애도하는 연방 공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