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왼쪽 다섯번째)와 시장·군수들이 27일 전남 장흥군청에서 열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임시총회에서 대선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남도

전남도와 전남 시장·군수협의회가 27일 장흥군청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대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 자리에서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남의 미래를 위한 8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8대 과제는 △기본소득 실현 △재생에너지 선도 △솔라시도 인공지능(AI)슈퍼클러스터 허브 본격 추진 △농수축산업의 AI·스마트화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대응 △우주 발사체산업 육성 △남해안 남중권 COP33 유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등이다.

또 6월부터 재개되는 정책비전투어, 7월부터 확대 시행되는 도와 시·군 간 인사 교류, 부단체장 임기 연장 등 도와 시·군이 더 가까이 협력할 구체적 방안을 발표했다.

김성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은 "21대 대선은 지역 미래를 결정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중요한 선거로 높은 투표율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지켜내도록 뜻과 마음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이어 공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도민들의 자발적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