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제38회 자선음악회 '그대있음에'가 오는 6월 1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자선음악회 '그대있음에'는 김남조 시인의 시에서 명칭을 따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했다가 6년만에 재개했다.
이 음악회는 1975년 국내 유명 연예인 등이 경기 의왕시에 있는 천주교 소속 한센인 복지 시설 '성라자로마을에 수익금을 기부한 것이 시초가 돼 이어졌다.
이번 공연은 로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경기병 서곡이 막을 열며, 1부는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임선혜, 테너 김현수의 클래식 무대로 꾸며진다. 2부는 대중가수 박완규, 김장훈, 바다와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20여 개 국가의 한센인을 위한 복지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