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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전남지역의 합계출산율이 전국에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3월 전남의 합계 출산율은 1.13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1.05명)보다 0.08명이 증가했다. 전남 합계출산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1.14명)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같은 기간 광주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지난해(0.74명)보다 0.04명이 증가했다.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은 0.82명으로 지난해(0.77명)보다 0.05명이 늘었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지난 1분기 출생아 수는 전남은 2231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2095명)에 비해 6.5%가 늘었고 광주는 1658명으로 3.7%가 증가했다.
올 4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는 광주와 전남의 명암이 엇갈렸다.
광주에서는 1424명이 순유출됐으나 전남은 682명이 순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