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문 제2부시장(오른쪽)과 허일 화성유일병원 원장이 28일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응급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 참여한 시민 안전을 위한 의료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화성시는 28일 화성유일병원과 응급의료 지원 협약(MOU)을 체결하고 축제 기간 중 발생한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유일병원은 화성 뱃놀이 축제 요양기관으로서 축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비 일부 감면, 병실 우선 배정, 직통 진료 창구 제공 등 다양한 의료 편의를 지원한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뱃놀이축제는 매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인 만큼 안전한 의료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급 상황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축제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일 유일병원 원장도 "유일병원이 종합병원으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축제의 안전한 운영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는 이번 뱃놀이 축제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