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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자 반지하 등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가구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 2차 공모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구리시는 지난 2023년 '구리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차수판 42개소, 역지변 1개소 등 총 43개소에 설치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3월 1차로 공모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2차 공모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단독주택,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소규모 상가로,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의 주택이나 하천 또는 저수지와 인접해 있는 주택, 하천의 최고 수위보다 낮은 지역의 주택 등을 우선으로 한다.
단, 최근 5년 이내 유사한 사업 내용으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 보조금을 받은 경우는 제외한다.
지원금은 총 설치비의 최대 80%로 가구 또는 상가별 최대 200만원, 공동주택의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