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본투표 당일 투표를 적극 호소했다. 사진은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박 위원장. /사진=뉴시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내란으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투표로 일으켜 세워 달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서 "윤석열 3년의 실정으로 파탄 난 민생과 폭망한 경제를 투표로 되살려 달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지난 4월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판결문을 인용하며 "오늘 대선은 윤석열의 12·3 내란 때문에 치르는 선거"라며 "국민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표는 총칼보다 강하다. 투표가 국민을 살리고 나라를 구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위대한 대한 국민의 힘을 투표로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