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다음달 28일 군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직접 심경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2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오데마 피게 AP 플래그십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차은우. /사진=뉴스1 김진환 기자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팬들 앞에서 입대 계획을 밝혔다.

차은우는 지난 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아스트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The 4th ASTROAD [Stargraphy]'(더 포스 아스트로드 [스타그래피])를 열었다.


이날 차은우는 자신의 군 입대 소식을 처음으로 직접 전달했다. 그는 "국방의 의무를 하러 가야 해서 그전에 멤버들끼리 추억을 하나 더 만들고 싶었다"며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건강하게 멋있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지난달 육군 군악대에 지원한 차은우는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이에 다음달 28일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소 입소 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에는 육군 군악대에서 병역을 이행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입소 당일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은우의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라며 "별도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