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왼쪽)이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22·고양시청)이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10일 "파리 올림픽에서 감동의 은메달을 거머쥔 박혜정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며 "훈련과 경기력 향상은 물론, 미디어 관리 및 후원사 영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박혜정 선수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정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최중량급(81㎏ 이상급)에서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교 시절부터 국내외 무대를 휩쓴 박혜정은 탄탄한 기량과 강인한 멘털을 갖춘 선수로, 한국 역도의 간판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박혜정은 "든든한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의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파리 올림픽 은메달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박인비·유소연·김아림·이정은6(이상 골프), 팀 킴(컬링), 이나현(스피드스케이팅), 신수지(전 리듬체조), 조재호·강동궁·김가영(이상 당구)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과 동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