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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1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뒤 추동 숲정원에서 시민참여단과 함께 '새집·수목 표찰 달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 속 숲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가꾸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숲정원 봉사단 23명과 가드너 18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공무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1.5km 구간에 걸쳐 새집과 수목 표찰을 설치하며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나누고 숲정원의 가치와 의미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11월부터 203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신곡동과 용현동 일원의 추동근린공원(약 73만6000㎡)을 '숲정원'으로 조성중이다. 총 115억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단기(2024년~2026년)에는 55억7000만원, 중장기(2027년~2030년)에는 6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