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사진은 지난 5월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으들과 감독의 모습. /사진=스타뉴스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 임파서블8')이 봉준호 감독의 '미키17'을 제치고 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미션 임파서블8'은 9일 1만7532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301만7751명을 기록했다. '미키17'의 누적 관객은 301만3500명이다. 전체 올해 개봉작 가운데는 '야당'(337만명)에 이어 2위다.


'미션 임파서블8'은 2023년작 '데드 레코닝'과 연결되는 시리즈 8번째 작품이다. 자가 진화하는 AI '엔티티'에 맞서 주인공 이선 헌트(톰 크루즈 분)와 동료들이 임무에 나선다.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등이 출연했으며,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시리즈는 꾸준히 흥행해왔다.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2023)은 406만명, '미션 임파서블:폴아웃'(2018)은 658만명,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2015)은 612만명,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2011)은 750만명, '미션 임파서블3'(2006)은 512만명을 동원했다.

'미션 임파서블8' 제작비는 약 4억달러, 글로벌 누적 매출은 4억5000만달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