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이 뛰는 바르셀로나가 한국을 찾는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세계 축구계의 신성 라민 야말을 보유한 스페인의 명가 바르셀로나가 방한한다.

제네시스BBQ그룹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방한을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7월 31일 서울에서 K리그1 FC서울과, 8월 4일 대구에서 대구FC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경기는 스포츠콘텐츠전문기업 디드라이브와 BBQ, 바르셀로나와 대구FC의 경기는 디드라이브와 대구광역시가 각각 공동 주최한다.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클럽이다. 이번 시즌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레이(국왕컵) 2관왕을 일궜다.


특히 최고의 신성 야말을 포함해 가비, 페드리, 하피냐 등 정상급 선수들이 뛰고 있어 이들의 방한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1차전을 주최하는 BBQ는 이날 "자사 앱을 통해 3만장의 티켓이 걸린 '골든 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는 등 빅매치를 앞두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과거 두 차례 한국 팬들과 만난 적이 있다.

2004년에는 수원 삼성과의 친선전, 2010년엔 '팀 K리그'와 올스타전을 치렀다. 이번 방한은 15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