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희 2024.7.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은 배우 장미희가 올해 영화제 목표를 밝혔다.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기자회견에서 "동양에서 '9'라고 하는 숫자는 인간의 노력하는 최대의 수라고 얘기한다"라며 "저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올해 29회를 맞이한다"고 소개했다.


장미희는 "사람이 노력할 수 있는, 한 조직이 노력할 수 있는 최대 노력의 시간"이라며 "신철 집행위원장님을 비롯한 보석 같은 프로그래머님들, 구성원 모두 노력이 얼마나 진지하고 치열하게 보냈는지 저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는 BI+알파, BI+AI라는, 영화 산업 전반에 대해 가장 필요하고 앞서가는 제안을 했다, 또한 진화된, 진보된 모든 실험을 통틀어 많은 의미 있는 질문들을 하게끔 영화제 전반에 저희 시각을 넓혀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인간 노력 최대치인 29, 완수를 더해가며 우리 모두 스태프들과 프로그래머님들과 신철 집행위원장님을 위시한 영화제 모든 구성원들께서 노력한 성과를 보여주리라 기대한다"며 "창의적인 감각과 열정을 더해 우리가 구현할 수 있는 부천국제영화제 결실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제29회 BIFAN은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