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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랜섬웨어 공격 소식으로 보안 관련주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38분 코스닥 시장에서 케이사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5% 오른 1만2930원에 거래돼 상한가를 쳤다. 라온시큐어 역시 23.66% 급등한 1만2490원, 한국정보인증도 19.87% 뛴 9230원이었다. SGA솔루션즈는 10.98% 높은 556원을 기록했다.
이날 보안주 급등에는 예스24 랜섬웨어 공격 소식이 재료였다. 예스24 홈페이지는 9일 새벽부터 이날까지 랜섬웨어로 인해 먹통이다. 랜섬웨어는 내부 정보를 암호화하고 이를 해독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해킹법이다.
회사 측은 피해 발생 직후 소비자에게 랜섬웨어 공격 사실을 정확하게 공지하지 않고 시스템 점검으로 안내했다. 이후 뒤늦게 공식 사과문을 내면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9일 4520원으로 마감했던 예스24 주가는 현재 4310원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