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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성연)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주거전용) 123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주차장 1필지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LH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총 126필지다. 전체 공급면적은 3만 2969㎡, 금액은 1352억 원 규모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78필지(1만9744㎡, 884억원) ▲단독주택용지(주거 전용) 45필지(1만1093㎡, 383억원) ▲근린 생활 용지 2필지(1293㎡, 61억원) ▲주차장 용지 1필지(830㎡, 24억원)이다.
단독주택용지(주거 전용)는 추첨, 단독주택(점포겸용)·근린 생활 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3.3㎡당 필지별 공급가격은 단독주택용지(주거겸용)는 1100만원,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는 1400만원,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1500만원, 주차장 용지는 950만원 수준이다.
초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단독주택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는 4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선납 시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서울과 맞닿은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약 79만7392㎡ 규모로 조성 중인 공공주택 지구로, 탁월한 입지와 교통접근성을 갖춰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급 대상 토지는 GTX-B 노선(예정), 지하철 경춘선 갈매역·별내역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GTX-B노선 개통 시 서울역, 삼성역까지 30분 내 통행이 가능하다.
LH 김미아 차장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GTX-B 노선(예정), 경춘선 갈매역, 별내역 등을 통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학교, 공원, 대형마트 등 주거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구"라며 "최초 일반공급임에도 5년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 금융권의 중도금 대출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가능하며 ▲18일 오후 5시 추첨·개찰 ▲18일 오후 6시 당첨자 발표 ▲25일부터 27일까지 계약체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