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왼쪽 첫번째)와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사진 가운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이 11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우리전남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성금 기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개발공사

전남도는 11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우리전남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폭염기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집중 모금을 시작했다.

나눔캠페인은 그동안 연말·연초에 진행됐던 모금 캠페인을 하절기까지 확장해 기업과 도민의 기부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7월 15일까지 35일간 진행된다.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허영호 전남아너소사이어티 대표,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최훈 한빛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 캠페인 첫 기부금 기탁식과 배분금 전달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여름 물품키트 포장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개발공사 기탁금 5억 원은 전남도 명품 복지브랜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에 지정 기탁해 위기가구 발굴 및 생계 지원, 생활 불편 개선 등을 위한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동복지 편의를 위해 순천 예광양로원에 소형차량 1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전남자원봉사센터에 SUV 차량 1대를 전달했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 2200여 가구에 2억 4000만 원 상당의 여름 물품 키트를 지원한다.

김영록 지사도 "따뜻한 나눔과 배려가 이재명 정부와 전남도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동 세상의 모습"이라며 "도민 한분 한분 모두가 행복한 행복 전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