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총 6차례 진행하는 '테이스티 광장' 첫 번째 테이블 '멜로디가 머무는 여름날의 식탁' 개최 안내.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먹거리광장이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28일 '테이스티 광장' 첫 번째 테이블을 오픈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테이스티 광장은 음악과 문학,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먹거리와 연결한 문화 미식 프로그램이다. 이번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총 6차례 진행한다.


첫 테이블 '멜로디가 머무는 여름날의 식탁'을 시작으로 접시에 담은 한 컷의 정성, 영화처럼 흐르는 한여름의 밤, 지도 위에 그려진 미식의 풍경, 가을의 정취를 담은 한 그릇, 겨울을 담은 식탁까지 계절별 특성을 담아 다양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첫 테이블은 육아에서 잠시 벗어나 쉼이 필요한 3040 부모 25명 정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재즈 해설 강연과 함께 이천·안산·양평·화성에서 제조한 경기도산 포도주를 비롯해 포천산 감자로 만든 카나페 등 지역의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핑거푸드를 시식한다.

이 밖에도 화성 방울토마토와 광주 바질로 만든 카프레제 꼬치 등도 맛볼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16일 '테이스티 광장' 포스터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자격 확인 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하며, 결과는 20일 개별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