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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섬유·패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성수동 '토로토로 성수'에서 기념 브랜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되짚고, 지역 기업과 디자이너 간의 성공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는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주최하며, 10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시와 ▲성과 프레젠테이션 ▲디자이너와 지역 섬유 기업이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전시된 제품은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럭키드로우 ▲포토박스 인증 이벤트 등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지난 10년간 신진 디자이너의 성장 플랫폼이자 양주시 섬유패션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으며 수많은 유망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발굴·육성해 왔다.
총 105명의 디자이너를 배출했으며 현재 33명의 디자이너가 23개 브랜드를 통해 입주하며 창작 활동을 비롯해 실제 제품 생산과 유통을 지역 산업과 연결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양주시는 원단, 봉제, 디자인, 생산 등 제품 전 과정에 지역 소재 기업을 통해 제작하는 '메이드 인 양주(Made in Yangju)'를 브랜딩하며 관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시는 섬유패션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양윤아(비건타이거), 김종원(음양), 고민우·최현범(아드베스) 등 34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며 총 24개 브랜드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