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목조 모듈러로 지은 직원 기숙사 단지를 공개하며 사업 영역 확장을 본격화했다. 사진은 모듈러로 준공한 기숙사 '드림 포레스트'.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의 자회사이자 모듈러 건축 전문기업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강촌 리조트에 목조 모듈러로 지은 직원 기숙사 단지 '드림 포레스트'를 선보였다.

8일 자이가이스트에 따르면 지난 5일 목조 모듈러 기숙사 드림 포레스트의 준공을 기념해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드림 포레스트 데이'를 열고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드림 포레스트는 지상 2층, 13개 동, 총 91실 규모로 조성됐다. 공장 제작과 현장 설치를 병행해 준공 기간을 단축했다. 저소음, 저먼지 작업으로 진행해 리조트 운영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상주 직원들의 다양한 거주 패턴을 고려해 동선을 분리했고, 좁은 공간에서 자연 채광과 통풍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자이가이스트 관계자는 "리조트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을 현장에 적용해 모듈러의 효율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 리조트와 단독주택, 숙소형 건물 등 다양한 유형의 모듈러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드림 포레스트는 지상 2층, 13개 동, 총 91실 규모로 조성됐다. 저소음, 저먼지 등으로 리조트 운영에 영향을 최소화했다. 사진은 모듈러로 준공한 기숙사 '드림 포레스트'. /사진제공=GS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