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 해진공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청년자문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진공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수요자 중심서비스 향상을 위한 청년자문단 운영에 들어갔다.

12일 해진공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구 본사에서 선주, 화주, 해운중개업체 등 총 7개 분야 청년 종사자 12명으로 구성된 KOBC 해운정보서비스 청년자문단 'MYLink' 발대식을 개최했다.


'MY Link'는 'Maritime research Youth Link'에서 앞 글자를 이용해 만든네이밍으로, 유관산업 젊은 종사자와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해진공의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10일 위촉장을 수여 받은 청년 자문위원들은 이어진 간담회와 자문회의를 통해 해진공 해운정보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업 종사자의 입장에서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해진공은 앞으로도 자문회의 정기 개최를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과 정보 이용자 저변 확대를 위한 방안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청년자문단의 목소리가 실제 정보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피드백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년들과 함께 더 나은 해운산업의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