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세계 헌혈자의 날을 앞두고 서울 마곡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서울 마곡 소재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사내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13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국가 혈액 수급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이동식 헌혈차를 찾아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참여자에겐 혈액형 검사와 간단한 건강 상담도 함께 제공됐다.

넥센타이어는 헌혈 캠페인 참여 임직원에게 봉사시간을 인정하고 누적 시간에 따라 복지포인트로 환급하는 제도를 운영하며 헌혈 참여를 독려한다.

헌혈자 수가 급감해 혈액 수급이 어려웠던 코로나19 시기에도 헌혈 참여를 적극 장려했으며 지난해에는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 30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이 같은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 사업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넥센타이어는 헌혈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이 농촌 지역을 찾아 일손을 돕는 농촌 봉사 활동과 사회복지시설 차량 타이어 후원, 제로웨이스트 기증 캠페인, 국내 비인기 스포츠 종목인 스노보드팀 후원 등이 대표적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헌혈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생명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