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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여당 대표를 뽑는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먼저 당대표 출사표를 던진 정청래 의원이 19일 호남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보성 벌교 5일 시장을 방문한 정 의원은 "최근 들어 가장 힘들었던 일이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견디어 낸 일이 가장 힘들었지 않나 싶다"고 운을 뗐다.
정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노사모의 대화를 예로 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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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 된 후 노사모 앞에서 '저는 대통령이 됐는데 여러분을 뭐 합니까?"라고 물으니 그 사람들이 '감시, 감시'를 외쳤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은 그것이 아니라고 '여러분이 감시 하지 않아도 나 감시할 사람 많다. 여러분들이 나를 계속 지지해 줘야 한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이어 정 의원은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을 흔들 사람들은 많이 있다. 그 사람들과 같이 흔들 거나 못 본척 하거나 피하거나 가만이 있으면 안된다"면서" 대선때 이재명 찍었던 만큼 그 마음으로 계속 이재명을 지켜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줘야 이 대통령이 성공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그는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보람이 있지 않겠어요. 내가 맨 앞에 서고 또 때로는 중간에 서고 뒤에 서고 여러분과 함께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 대표 선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