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전북현대 중원의 핵 강상윤이 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북의 미드필더 강상윤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강상윤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의 경기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를 넘나들며 활약, 3-2 역전승에 일조했다.
이날 전북은 전반에만 2골을 먼저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김진규의 프리킥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한 뒤 후반 26분 강상윤의 크로스에 이은 콤파뇨의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몰아친 전북은 종료 직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 짜릿한 뒤집기 승리를 완성했다.
두 팀의 이날 경기는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으며 15경기 무패(11승4무) 가도를 이어간 전북은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