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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내 증시에서 화장품주가 강세다. 중국 시장 회복 기대감 영향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7분 바른손은 전 거래일 대비 325포인트(29.95%) 오른 1410원에 거래된다. 바른손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화장품(28.30%), 오가닉티코스메틱(21.29%), 코리아나(20.56%), 토니모리(17.19%), 애경산업(11.53%) 등 오름세다.
바른손은 주요 사업으로 화장품 유통사업을 영위한다. 북미,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에 직접 판매하며 온라인 쇼핑몰인 졸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7.20% 오른 14만2900원에 거래된다.
이는 2분기 들어 중국 시장 회복세가 뚜렷하다는 증권사 리포트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2분기부터 중국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하면서 중국 채널의 실적 회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중국과 면세점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 10%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더불어 애경산업 주가는 예비입찰이 흥행 기류를 보였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애경그룹은 지난 4월 재무 구조개선을 위해 애경산업 매각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