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7~29일 열리는 KT 위즈와 홈 3연전에서 밀리터리 시리즈를 진행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 3연전을 '밀리터리 시리즈'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롯데 선수단은 해군 정복에서 착안한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이번 3연전을 치른다.


또한 밀리터리 시리즈를 기념해 시구 행사도 준비한다.

28일 경기에는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 예하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조종사 곽명석 소령이 시구에 나선다. 제6탐색구조비행전대는 공군 유일의 전투탐색구조 부대로, 곽 소령은 경북 지역 산불 현장에 투입돼 진화 작업을 펼쳤다.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 예하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조종사 곽명석 소령이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소방구조중대 신용인 상사(진)와 서소명 병장은 29일 경기에서 각각 시구, 시타에 나선다. 해당 소방 구조 중대는 각종 화재 진압, 인명구조 등의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해 올해 국가 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편 27일 경기 시구와 시타는 개그맨 이상훈과 그룹 솔리드 출신 가수 김조한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