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지역내총생산 전년동기비 성장률(%)과 기여도(%p)/사진=통계청 제공.

지난 1분기 광주·전남지역에서 건설업종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시도별 실질 지역내총생산(잠정)'에 따르면 광주 GRDP는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0.2%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8.5%)과 서비스업(-0.6%)은 감소했으나 광업·제조업(3.5%)은 증가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사업서비스(-5.1%)와 문화·기타(-7.1%)에서 줄었고 광업·제조업은 전기장비, 반도체·전자부품의 선전으로 늘었다.

전남 GRDP는 지난해보다 0.6%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4.0%)과 광업·제조업(-2.4%)은 줄었고 서비스업은 보합세(0.0%)를 보였다. 전남 건설업 감소율은 전국에서 대구(-24.3%)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일정 기간 동안에 일정 지역 내에서 새로이 창출된 최종생산물가치의 합을 나타내는 경제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