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위해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 교수를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사진은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된 권 교수(오른쪽 두번째)와 LG유플러스 직원들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위해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 교수를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권 교수는 강력반 형사와 과학수사요원(CSI) 경력을 살려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첫 단계로 보이스피싱 위험성을 알리고 AI(인공지능)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익시오가 제공하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는 문맥을 이해하는 AI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통화가 감지될 경우 즉시 위험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일선 매장에서 진행하는 고객 피해 예방 활동에도 권 교수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 권 교수는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피해 예방 안내문 내용을 감수하고 피해 고객 상담을 맡는 전담 직원 교육을 돕는 활동을 맡는다.

앞으로 출시되는 보안 관련 서비스에 자문을 제공하는 등의 협력도 이어간다. 권 교수는 "보안에 진심인 LG유플러스와 함께 고객 피해 예방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다"며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해 누구나 안전한 통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