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투어스(TWS) 멤버 영재가 발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가운데, 일본 활동을 이어가면서 퍼포먼스에 유동적으로 참여한다.
5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투어스 멤버 영재의 건강 상태 및 스케줄 관련해 추가 안내 드린다"라며 공지글을 올렸다.
플레디스는 "영재는 최근 병원을 다시 방문해 추가 정밀 검사와 진료를 받았고, 왼쪽 발가락 끝에 골절이 확인되어 당분간 회복될 때까지 안무 및 퍼포먼스 등 무리한 움직임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라며 "아티스트 본인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한 상황이나,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일본 활동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영재는 5일 예정된 NTV '더 뮤직 데이 2025' 무대를 비롯한 이후 스케줄에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의자에 앉아 안무 없이 무대에 함께하며, 또한 2025 투어스 투어 24/7:위드:어스' 인 재팬 콘서트 무대에서도 퍼포먼스에 유동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의료진과 지속해서 논의하며, 부상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재가 속한 투어스는 지난달 30일 일본 첫 번째 싱글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Nice to see you again)을 발표하고,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