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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이 오는 19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2025 쓰담쓰담 야시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1000만 관광객 유치에 이어 관계인구 확대를 목표로 기획된 야간 문화 프로그램으로 원도심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다미담예술구를 야간 명소로 발전시키는 전략의 일환이다.
'남녀노소 모두의 그린라이트가 켜지는 곳'을 주제로 열리는 야시장에서는 먹거리, 전시, 체험, 판매가 어우러진다. 회차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여름밤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주요 행사로는 △더위사냥 이벤트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글로벌 현장 노래방 △메타버스 AR 아처 △'오겜월드' 물총놀이 △버블매직 마술쇼가 있으며 예술시장과 담양시장 상인들의 먹거리 부스와 '천 원 맥주' 이벤트도 마련된다.
군은 이번 야시장을 지역 야간 관광자원과 상권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야시장 전문 기획팀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 이동형 마차 제작,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쓰담쓰담 야시장은 담양의 경관과 문화를 야간 관광과 연결하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여름 대표 프로그램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