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U19 핸드볼 대표팀이 제11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에 참가하기 위해 2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G조에 편성된 한국은 이집트, 일본, 바레인과 경쟁한다. 한국은 7일 오전 1시 30분 이집트, 7일 오후 11시 15분 일본, 9일 오후 11시 15분 바레인과 차례로 경기한다.
한국은 레프트백 강준원(경희대)을 주축으로, 성인국가대표 고교생 골키퍼 홍의석(선산고) 등 재능 있는 선수들이 포진돼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빠른 템포의 공격과 조직력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시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 2023년 크로아티아 대회에선 25위를 기록했다.
박태환 감독은 "선수들 모두 그동안 준비된 훈련을 성실하게 소화해 왔다"면서 "두려움 없이 자신감과 투혼으로 매 경기를 치르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