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 마이 보이즈' 김보현이 워너원 대결을 앞두고 첫 연습부터 지각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에서는 워너원이 '톱 아이돌'로 등장했고, 참가자들이 팀을 나눠 히트곡 대결을 펼쳤다.
워너원이 사랑받은 노래 '에너제틱', '뷰티풀'로 맞붙은 두 팀. 이들이 무대를 공개하기 전 워너원 이대휘가 "김보현, 윌리엄의 지각에 연습을 늦게 시작했다고 들었다"라는 말을 꺼냈다. 알고 보니 3라운드 경연을 13일 앞둔 연습 첫날부터 이들이 지각한 것.
히로토가 "(윌리엄) 한 명은 교통 문제로 늦고, 또 한 명은 아직 꿈속에 있다"라며 김보현은 늦잠 때문에 지각이라고 전했다.

윌리엄이 먼저 연습실에 나타나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 시간이 흐른 뒤 김보현이 등장했다. 그가 연습실에 들어오자마자 "아, 진짜 미안해"라면서 무릎을 꿇었다. 살벌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다른 팀은 연습하는데 우리는 못 하고 있다"라는 팀원의 얘기에 그가 "미안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