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트와이스의 정연이 건강 회복 후 세계 무대 위 강렬한 퍼포먼스와 물오르는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연은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헤드라이너로 출격했다.
이번 무대에서 트와이스는 헤드라이너로서 역량을 펼쳤다. 특히 정연은 이 중 단연 화제를 모았다. 목 디스크 수술에 따른 스테로이드 약물 처방 부작용으로 체중이 급격히 불어났던 정연은 이날 무대에서 전성기 시절 미모를 되찾은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정연은 브이라인의 얼굴은 물론 노출 의상에도 완벽한 여신 자태를 뽐냈다. 그뿐 아니라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눈빛으로 시카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연은 트와이스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참여해 세계적 인기몰이에 성공한 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의 '테이크 다운' 무대를 지효, 채영과 함께 구미기도 했다. 정연은 이 무대에서 애니메이션 속 용감한 캐릭터 루미, 조이, 미라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인상을 남기며 관람하는 재미를 높였다.
한편 정연은 지난 2020년 목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당시 스테로이드 약물 부장용으로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후 정연은 2020년 10월과 2021년 8월 심리적 불안과 공황 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정연이 속한 트와이스는 오는 27일 일본에서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에너미'(ENEMY)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