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가 산본신도시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31일에 선도지구 2개 구역에 대한 특별정비계획 수립·특별정비구역 지정 입안 제안을 수용했다고 4일 밝혔다.

군포 9-2구역은 동의율 75.8%, 11구역은 64.9%를 기록했다. 두 구역 모두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에 필요한 법적 기준을 충족한 상태다. 또한, 구비서류를 적법하게 제출해 시는 이번 입안 제안을 전격 수용했다.


행정절차인 특별정비계획(안) 주민공람은 오는 17일까지 토, 일요일을 포함해 군포시청 후생관 4층에서 실시한다. 시는 연내에 선도지구가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후속 행정절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선도지구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향후 후속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