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은 4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1월 완공 예정인 헝가리 공장은 국내 업체 최초의 유럽 내 내규모 양극재 공장"이라며 "연산 5만4000톤 규모 생산 케파를 확보했다"고 했다.
이어 "내년 2분기에 3개 라인 중 1개 라인을 우선 가동할 예정이고, 이후 순차적으로 가동 라인을 확장해 유럽 지역 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2분기의 경우 라인을 풀가동한 게 아니고, 감가상각비·인건비 등의 고정비가 약 300억원 발생할 것으로 보여 일정 부분 손실이 예상된다"며 "양산 초기인 만큼 라인 안정화 및 최적화를 신속하게 진행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