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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제2차 반부패·청렴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7일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정종복 기장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반부패·청렴 추진 회의'는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조직원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각종 청렴시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제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정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실·과장, 읍·면장 등 군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군 청렴 시책의 주요 추진 상황 △하반기 부패 취약분야 개선 계획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반부패·청렴 회의와 함께 반부패·청렴 관리시스템 운영, 내부체감도 향상 추진, 청렴 실천을 통한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 부패 사전예방을 위한 체계 강화 등 4개 분야 33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고, 나아가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조직 내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관심을 가지고 다각적인 청렴 시책을 집중적인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없는 클린(CLEAN) 기장을 조성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