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가 열린다. /사진=정연 기자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 및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가 개최된다. 올해 24회를 맞는 K-디스플레이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을 볼 수 있는 국제인증 전시회다.


올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를 선도하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국내·외 소부장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143개사, 약 2만 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의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전시회는 ▲전시회 ▲비즈니스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했다.

중앙 테마관에서는 무안경 3D 기술이 적용된 TV·태블릿과 홀로그램 전시를 볼 수 있으며, 기업 간 협력과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매·기술·무역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올해 무역상담회의 경우 11개국 32개 해외 구매기업(바이어)들이 참여,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글로벌 판로가 확대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산업계와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채용박람회, 취업 토크콘서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