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가 각종 의혹을 해명한 가운데 전 매니저 측이 재차 반박했다. 사진은 방송인 박나래 모습. /사진=머니투데이(넷플릭스 제공)

방송인 박나래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전 매니저 측이 재반박에 나섰다.

지난 14일 엑스포츠에 따르면 박나래 전 매니저 A씨는 박나래가 특수상해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을 두고 "두 차례 특수상해 사건과 관련해 진단서를 발급받아 경찰에 전달했다. 특수상해를 묻는 말에 소품 지적을 언급하는 것은 동문서답"이라고 맞섰다.


이어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합의서 논란과 관련해 "상대측에서 있었던 일을 허위 사실이라고 규정하고 없었던 일에 대해 오히려 사과를 요구했다"며 "발언 1회당 3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조항까지 포함돼 있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A씨는 "박나래가 보낸 합의서, 저희가 보낸 합의서 공개하면 될 문제"라고 했다.

A씨는 "저, 팀장 매니저, 박나래 각자 합의 내용 지키지 않을 경우 3000만원씩 서로 배상하자고 합의문 보냈는데 박나래 측은 저와 팀장에게만 한 번에 10억원씩 배상하라고 보냈다"고 주장했다.

전 남자친구 횡령 의혹과 관련해서도 팽팽한 의견대립이 이어졌다. 박나래는 "회계팀은 세무만 담당했고 장부 작성 및 출연 계약서 등 실무를 몰라 전 남자친구가 맡았다"며 "경영학과 출신으로 회계 공부를 했고 계약서 검토 등 회사 일에 깊이 관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A씨 주장은 달랐다. 그는 "경영학과 출신이라는 설명과 달리 한 학기 다니고 오래전에 자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박나래의 법인 운영과 자금 사용 등에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를 위한 선물 등 개인 지출을 지속해서 법인 자금으로 썼다"며 "전 소속사에서 나와 새로운 회계사를 만났을 때 그들이 이야기해도 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자신을 두고 '도피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미국에 머무는 것일 뿐 도피는 절대 아니"라며 "계획돼 있던 피고소인 조사와 고소인 조사를 모두 마친 뒤 출국했다. 한국에 개인 일정도 있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즉시 귀국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