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 유튜브

가수 백지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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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 부부가 재산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백지영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남편인 정석원과 함께 팬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을 했다.


백지영은 '부모님이 연예인이라는 걸 딸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엄마와 아빠가 TV에 나오거나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요즘은 (초등학교) 2학년이 되니까 직업이라는 걸 알게 된 것 같다, 좋아하더라"고 답했다.

이에 정석원은 "'아빠는 별로 안 유명해'라고 하면 '아빠도 유명해, 우리 선생님이 아빠 좋아해'라고 말해준다"라고 했다.

백지영은 재산을 묻는 말에 "차 두 대, 집 한 채 있다"라고 답했다. 정석원은 "자기는"이라면서 백지영의 재산이라고 하자, 백지영은 "우리(재산이지)"라고 했다.


'정석원도 용돈을 받아서 쓰냐'는 물음에 백지영은 "정석원 씨는 (운영하는) 헬스장에서 생기는 걸로 쓰는데, 돈을 거의 안 쓴다"라고 했다. 정석원은 "돈이 있어야 쓴다, 있어도 안 쓴다"라며 "하임이랑 문방구 갈 때, 골프장 갈 때 캐디 비용 정도"라고 말했다.

또 정석원은 '영화나 드라마를 하지 않냐'는 물음에 "기다리고 있다"라고 답했다. 백지영은 "양아치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군인 키다리 아저씨 그런 걸 했는데 사실 그쪽은 아니다, 자기는 말도 많고"라면서 새로운 캐릭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