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서인국과 박지현이 '내일도 출근!'으로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11일 tvN 새 드라마 '내일도 출근!'(극본 김경민/ 연출 조은솔) 측은 서인국과 박지현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내일도 출근!'은 '일태기'에 시달리던 7년 차 직장인 지윤(박지현 분)이 '최악'을 피해 '차악'으로 택한 까칠한 직장 상사 시우(서인국 분)와 함께 서로의 대체 불가능한 '최선'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다. 누적 조회수 2억 회에 달하는 맥퀸스튜디오 동명의 로맨스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서인국은 극 중 성격 빼고 모든 걸 갖춘 얼굴 천재이자 차지윤의 직속 상사 강시우 역으로 분한다. 강시우는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피지컬, 자기 관리의 교과서 같은 인물이지만 냉정하고 직설적인 성격 탓에 '회사 최악의 까칠남'으로 불린다. 그런 강시우가 7년 차 선임 차지윤과 오묘하게 얽히게 된다.
박지현은 극 중 회사에 찌들고 현실에 찌든 7년 차 K직장인 차지윤 역을 맡았다. 차지윤은 야무진 손끝과 비상한 일머리로 주어진 업무를 척척 해내고, 동료들에게도 신임받는 '일잘러'지만 일과 사랑 모두 권태기를 겪고 있다. 그런 차지윤의 평범한 일상에 까칠한 사수 강시우가 훅 들어온다.
그간 다수의 드라마에서 남다른 연기력의 존재감을 드러내 왔던 두 사람이 '내일도 출근!'에서 어떤 로맨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한편 '내일도 출근!'은 2026년 중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