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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한 공원에서 대낮에 담요를 뒤집어쓰고 음란행위를 하는 듯한 커플의 모습이 포착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SNS에는 뉴욕 맨해튼 번화가에 있는 배터리 파크에서 촬영된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공원 한가운데서 격렬하게 움직이는 담요가 있다.
이를 목격한 누리꾼은 남녀 커플이 담요 안에서 성관계를 한 것으로 추정했다. 주변에는 킥보드를 타거나 공놀이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목격자는 "뉴욕 공원에서 멋진 오후를 만끽하려고 왔는데 이런 꼴을 보게 됐다"며 "오직 뉴욕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담요 속 행위는 해가 질 때까지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영상을 보면 담요 안에서 남녀가 머쓱한 듯 웃으며 나오는데 옷은 입은 상태였다. 이들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뉴욕주는 공공장소에 대한 규제가 엄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장소에서의 성관계는 불법으로 간주되며 이는 '공공장소 음란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벌금형과 징역형 또는 보호관찰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