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감독 김용환)가 원작 팬들의 기대감과 영화제 사전 관객의 호평, 그리고 원작자 조현아 작가의 응원 속에 개봉을 준비 중이다.
'연의 편지'는 책상 서랍에서 우연히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 전학생 소리가 편지 속 힌트로 이어지는 다음 편지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원작 연재 당시 9.98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단행본 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높은 작화 퀄리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섬세한 감성을 겸비해 많은 독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애니메이션의 영화화 소식이 전해지자, 원작을 사랑하는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렸다. 특히 10월 1일 극장 개봉 및 AKMU(악뮤) 이수현의 목소리 연기 참여, 티저 예고편으로 공개된 OST 등 영화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공개될 때마다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원작자인 조현아 작가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질 거라고는 생각도 못 해서 정말 기뻤습니다, 심지어 이런 완성도로요, 제 상상을 가장 멋진 형태로 실현하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연의 편지'는 일찌감치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OIAF), 미국 영화계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 영화제이자 폴란드 최대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애니메이터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등 세계적인 영화제들에 초청돼 주목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심사위원상, 음악상, 기술상 3관왕을 휩쓸었다.
한편 '연의 편지'는 10월 1일 정식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