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민을 대상으로 경남도립거창대 평생교육원 연계 수강료를 50% 지원한다./사진=함양군

함양군이 군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촉진하고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대학교 평생교육원 수강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자격 과정 또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군민에게 수강료의 50%, 최대 1인당 1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원 대상은 수강 신청일부터 종강일까지 주민등록상 함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예산 초과 시 장기 거주자에게 우선 지원된다. 수료 요건은 전체 수업 시수의 70% 이상 출석이며 한 학기당 1인 1강좌만 지원된다.


군은 2025년 하반기(9~12월) 개강 예정 강좌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현재 수강 신청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일정이 나오면 군청 누리집과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수강을 원하는 군민은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 누리집에서 강좌를 신청하고 수강료를 납부한 후 함양군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료 여부 확인 후 군에서 수강료 일부를 개인에게 환급한다.

김태영 군 평생교육담당은 "우수한 대학 교육 자원을 활용해 군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격 취득과 전문 학습에 도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수강 신청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