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장애인·독립유공자 등 신분할인 대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국내선 신분할인 사전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신분할인 대상 고객들이 공항에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국내선 신분할인 사전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분할인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제주도민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지니 운임의 10~40%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기존에는 신분할인을 통해 항공권 예약 시 공항에서 증빙 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절차가 간소화된다.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분할인 사전등록을 마치면 서류 확인 없이도 빠르게 탑승이 가능하다.

사전등록의 적용 대상은 ▲장애인 ▲독립유공자 ▲제주도민 및 제주 명예도민, 재외 제주도민 ▲군산시민 ▲5·18 민주유공부상자 본인이며 진에어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에서 신분할인 유형에 해당하는 증빙서류를 등록해 신청할 수 있다.

거주지 확인이 필요한 일부 대상자를 제외하고는 한번 등록 시 영구적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민 할인은 2년마다 해당 자격을 갱신해야 한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을 기본 가치로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 개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