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존 윅 유니버스'와 세계관을 공유한 액션 블록버스터 '발레리나'(감독 렌 와이즈먼)가 개봉 6일 만에 20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난 8일 개봉한 '존 윅 유니버스' '발레리나'는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에서 킬러로 성장한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진실을 쫓던 중 전설적인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과 마주하고, 킬러들이 장악한 정체불명의 도시에서 피의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 영화는 개봉 3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4일 만에 '존 윅'의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존 윅' 시리즈의 흥행세를 이어갈 작품으로 기대를 더 했다. 특히 개봉 6일째인 지난 11일 20만 관객을 돌파한 '발레리나'는 실관람객의 만족도를 알 수 있는 CGV골든에그지수 또한 94%에서 96%로 오르는 등 액션 영화 장르팬은 물론이고, 올여름 무더위에 지쳐 통쾌한 영화를 찾는 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발레리나'가 누적 관객수 28만 69명을 기록한 '존 윅-리로드'의 흥행을 제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준다.
한편 '발레리나'는 '존 윅' 시리즈 전 편을 연출한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가 제작을 맡아 주요 액션 장면을 진두지휘했고, '존 윅'의 시그니처 액션 스타일을 구축한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디자인 회사 87Eleven이 합류해 거침없으면서도 날렵한 '발레리나'만의 액션 코레오그라피(Choreography)를 탄생시켰다.
또한 '다이 하드 4.0'과 '언더월드' 시리즈를 연출한 액션 마에스트로 렌 와이즈먼 감독이 합류하면서 '존 윅'의 시그니처 액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빠르고 가벼운 이브의 신체와 주변의 지형지물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독특한 전투 스타일, 그리고 확장된 '존 윅 유니버스'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