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계 전설인 '페이커' 이상혁이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네 번째 정규 앨범 '카르마'(KARM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필릭스는 타이틀곡 '세리머니' 뮤직비디오 말미 페이커가 등장하는 것과 관련해 "재밌게 촬영해 주셔서 너무 놀라웠다"라며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영상으로 봤는데, 진심으로 너무 영광이고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회가 생긴다면 다 같이 페이커 선생님 뵙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영광이었다"라며 "또 (게임을) 배우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카르마'는 무수한 외부 시선과 내면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이들의 단단한 철학과 성장 서사를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담아냈다. 멤버들은 이번에도 총 11트랙 전곡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세리머니'(CEREMONY)는 강렬한 트랩 EDM과 베일리 펑크(Baile Funk) 리듬이 어우러진 곡이다.
이들은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에이트', '합 (合) (HOP)'까지 여섯 개의 작품을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1위에 직행시키며 차트 69년 역사 최초 기록을 썼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약 1년간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통해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총 54회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카르마'는 이날 오후 1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