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군백기를 마친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완전체로 돌아와 데뷔 10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1년 리더 셔누를 시작으로 막내 아이엠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군 입대를 한 뒤, 전역까지의 과정을 마치고 내는 완전체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5년 가요계에 발을 내디딘 몬스타엑스의 데뷔 10주년이라는 점에서 이번 '더 엑스'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 이에 몬스타엑스는 '더 엑스'에 10년간 달려온 발자취와 함께, 그 시간 동안 성장했던 그들만의 역사를 담는다.
가장 주목이 되는 건 '자체 프로듀싱' 그룹의 이름값이다. 그간 발매해 온 앨범마다 자작곡을 수록했던 몬스타엑스는 이번 앨범의 크레디트에도 멤버들의 이름을 올리며 완성도를 높였다.
먼저 주헌은 자작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와 '투스칸 레더'(Tuscan Leather)를 비롯해 총 4곡의 작업에 참여했으며, 아이엠 역시 자작곡 '새비어'(Savior)를 비롯해 4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형원은 자작곡 '파이어 & 아이스'(Fire & Ice)를 통해 진정성을 담아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8일 선공개된 주헌의 자작곡 '두 왓 아이 원트'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몬스타엑스의 자기 확신을 힙합 트랙에 담아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라는 메시지를 솔직하고 강렬하게 풀어낸 가사 또한 몬스타엑스가 지난 10년간 지켜온 그룹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그렇기에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높다. 강렬한 카리스마의 곡들을 통해 팬들의 마음을 훔쳐 왔던 몬스타엑스는 '더 엑스'의 타이틀곡을 통해 선공개 곡을 능가할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몬스타엑스는 이번 신보 컴백 예열을 뜨겁게 마쳤다. 먼저 지난 7월 몬스타엑스는 서울 KSPO 돔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완전체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개최했다. 이 공연은 지난 2022년 콘서트 이후 약 3년 만의 단독 공연이자 여섯 멤버 모두가 함께하는 완전체 10주년 공연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 공연을 앞두고 몬스타엑스는 기자간담회에서 멤버 주헌은 "대중과 몬스타엑스가 원하는 걸 충분히 만족시키는 앨범이라 생각한다"라며 "지금의 몬스타엑스에 집중하고, 활동을 마치면서 그다음 행보에 대해 차츰 생각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후 몬스타엑스는 지난 27일과 28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 공연은 몬스타엑스가 '2019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위 아 히어'' 이후 6년 만에 개최한 일본 공연으로, 군백기를 마치고 돌아왔음에도 여전히 식지 않은 열도 내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군백기 이후 쉼 없는 활동으로 다시 한 번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열기를 뜨겁게 이어온 몬스타엑스. 과연 이들이 데뷔 10주년을 맞은 2025년을 이번 신보로 얼마나 더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가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