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명 대통령이 진영승 신임 합동참모의장 후보자 등 대장 진급자 7명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대장 진급자들의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하고 동행한 배우자들에게는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김성민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주성운 지상작전사령관 ▲김호복 2작전 사령관에 진급과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줬다.
![]() |
정부는 지난 1일 첫 군 수뇌부 인사를 통해 4성 장군 7명을 모두 교체했다. 2023년 10월 윤석열 정부 인사 이후 1년11개월만에 이뤄진 대규모 인사로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안보1차장, 곽태신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삼정검은 육·해·공 3군이 일치단결해 호국·통일·번영 3가지 정신을 달성하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중장 이상 진급이나 보직 시에는 대통령이 직접 삼정검에 보직, 계급, 이름이 새겨진 수치를 직접 달아 준다. 수치는 끈으로 된 깃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