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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고창군에서 열린 전북도민체전 개회식 현장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홍보부스를 운영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홍보부스 운영은 도민체전에 참가한 14개 시·군 임원 선수단과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림픽 유치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지지를 확대하고 국제행사 개최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고창군 공설운동장 내 설치된 홍보부스는 올림픽 유치 소개·홍보물 배포·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됐다. 개회식 전에는 올림픽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경기장 안팎에 유치 기원 홍보 현수막을 게첨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회식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과 함께 선수단 입장을 기다리는 도민들 사이에 합류해 올림픽 유치 홍보 퍼포먼스를 펼쳤다. 갑작스러운 깜짝 등장에 현장 관심이 집중되면서 유치 열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유희숙 전북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도민체전을 비롯한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통해 올림픽 유치 열기를 확산하고 도민 공감대를 넓혀가겠다"며 "도민 자긍심을 더욱 고취하기 위해 도내 홍보를 이어가는 동시에 전국에 홍보를 집중해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