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 포스터./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오는 27~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릉원에서 '2025 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장을 마련해 매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김해시립합창단 공연이 열리며 평생학습 홍보체험부스와 과학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체험부스에서는 '탄탄제로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나무오카리나 만들기' 등 환경·예술 체험과 함께 '코딩으로 움직이는 세상, 마이크로비트', '시원한 부채 만들기' 등 과학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글로컬대학 홍보부스가 새롭게 설치돼 지역 대학과 민관학 협력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날에는 25개 평생학습 동아리가 무대에 올라 경연대회를 펼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들과 나눈다.


백쌍미 시 인재육성과장은 "평생학습의 열정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