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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온이 음주운전에 적발되면서 촬영 중이던 새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윤지온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하차한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지난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현재 6부까지 대본이 나왔다. 윤지온은 지난주까지도 촬영에 참여했고, 이번 주에도 일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하차가 불가피해졌다.
주변 관계자들은 윤지온의 하차를 몰랐다. '아기가 생겼어요'가 이미 절반 이상 촬영된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하차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윤지온은 지난 2013년 연극으로 데뷔한 후 '멜로가 체질'로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월간 집' '너는 나의 봄' '지리산' '내일' '소용없어 거짓말' '우연일까?'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과 출연한 '엄마친구아들'에서 기자 강단호로 출연해 정모음(김지은 분)과 로맨스로 주목받았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속도위반 리버스 로코다.